밥먹느라 추가 코멘트를 못달았는데, 이 글에서 크게 공감한 내용은 관심과 자본의 흐름에 대한 관점임. 이전에도 언급했던 이야기. 다른 자본 시장에서도 비슷하게 돌아가지만 크립토에서는 관심과 자본의 연관성이 다른 자본 시장에 비해 더 높다고 생각함.
그래서 크립토 시장에서는 기술적 진보나 도덕적인 기준 보다는 보상체계와 인센티브 구조 파악에 집중해야한다는 생각.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내가 기술이나 트레이딩 기법에 관한 깊은 이해가 없어도 '눈치'만 길러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텔레그램도 크립토에서 중요한 소통 창구지만 시장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치는 매체는 트위터라고 생각함. 해외 스피커에 좌지우지되는 시장은 공정하지 않음. 여기서 불공정함을 인식하는 것과 불공정함을 이해하는 것은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함.
내가 진심으로 시장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패스. 하지만 대부분은 돈을 벌려고 왔다고 가정하면, 불공정한 구조에 관한 이해는 직접적으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함.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기회와 설거지를 잘 구분해야한다는 점. 시장 타이밍, 포인트 점유 측면에서 내가 설거지 당할 가능성이 있으면 과감하게 패스. 결과론적인 찬양과 포모 자극은 이미 출구 전략을 짜는 타이밍일 가능성이 높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