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회성 스크립트나 일주일짜리 단기 모니터링 봇들 계속 띄워서 돌렸는데,
문제는… 이걸 어디서 돌리고 있는지 나도 헷갈리기 시작함
다운 타임 체크도 잘 안되는 것 같고
슬슬 한계가 와서 명절에 각 잡고 싹 다 통합함.
이런거 명절 아니면 절대 못함.;;
옛날 같았으면 감당도 안 됐을 규모인데
레포 여러 개 다 때려박고, 자잘한 봇들까지 싹 다 읽고 너가 새롭게 대시보드 구축하라고 하니깐 혼자서 계속 테스트 하고 통합하더니
웹페이지에 그동안 만들 봇들 싹 다 때려박아서 한 번에 관리 가능해짐.
사실 위 내용은 그냥 과정이고,
이걸 하는 데 대충 200불? (구독제 쓰는데 그냥 토큰값으로 변환한 값) 들었는데 진짜 말도 안되게 싼거 아닌가.. 싶음
나는 그냥 증바람 하면서 뒤질 때마다 plan 읽으면서 지적질만 했는데 최고급 개발 노예들이 3일동안 내가 근 2년 동안 만든 스크립트들 싹 정리하고 테스트까지 다 마쳐놨음.
갑자기 왜 호들갑이냐면,
예전에는 내가 꼭 방향을 잡아줘야 했고,
문맥 많아지면 딴 길로 새서
큰 프로젝트를 통으로 맡기기가 애매했는데,
이제는 그냥 나보다 내 봇들의 모든 맥락을 더 잘 알고 최적화 해줌.
근데 좀 무서운 생각도 드는 게,
이게 지금 “일반인이 쓸 수 있는 최전선 AI” 수준인데 몇 년 뒤에는 이 모델도 그냥 구형 취급 받고 가격도 말도 안 되게 싸질 거 아니냐는 거.
어쩌면 이제
“어떤 작업이든 거의 불편함 없는 단계”에 와버린 걸지도 모르고,
그 위에 있는 더 미친 모델들은
기업이나 화리된 집단만 쓰는 시대가 오는 건 아닐까 하는 망상도 한 번 해봄
아니면 가격이 말도 안되게 프리미엄화돼서 쓸 수 있는 사람/ 못 쓰는 사람의 능력 격차가 심해진다거나..
이와 관련된 망상으로 설에 심심하신 분들은 넷플릭스 블랙시러 시즌7 1화 한 번 보고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