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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풍이 분다 | Eastern Wind
Telegram · @eastsouthwind

USDH 관련 마지막 주저리

게시
2025.09.11 22:41
조회
2,323
포워드
11

1. 최초에 지지했던건 Native Markets (NM)과 Paxos

2. NM은 가장 커뮤니티와 얼라인된 행보를 보여온 전적이 있고 새 팀이기에 절실했으나, 트랙 레코드가 부족함

3. Paxos는 훌륭한 트랙 레코드를 가지고 있고 최고의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커뮤니티와 얼라인된 것을 증명했는지에 대해서 물음표가 있었음

4. Ethena는 팀 역량과 트랙 레코드, 제안서 내용, 커뮤니티 얼라인 모두에서 이견의 여지 없이 탑이었으나 동기부여가 떨어진다, 즉 절실함이 부족하다는 이유 하나로 선호하지 않음 (Ethena 정말 좋아하고 리스펙함)

5. 4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Ethena는 이미 성공한 메인 프로덕트 USDe와 무수히 많은 훌륭한 사이드 프로덕트를 지니고 있어 USDH는 그냥 프로덕트 중 하나에 불과함

6. 반면, NM은 신생 팀이고 Paxos는 BUSD가 없어지고 PYUSD가 기대만큼 못 성장했다는 동기부여가 존재함

7. 그러던 와중 몇몇에게 너의 의견은 어떻냐는 문의를 받았고 위와 같이 답변함

8. 모두 진지하게 고민 중이었고, 혹시 내가 모르는 재단의 압력이나 NM 팀의 컨택이 먼저 있었냐는 질문에 모두 아니라고 답했음

9. 8에 덧붙여 평소 긴밀하게 팔로업하는 고래 계정들도 각기 다른 지지를 하는걸 보면서 설령 하리 팀과 패러다임의 접촉 루머가 사실일지언정 거버넌스 절차 자체는 공정하다는 생각하게 됨

10. 이전에 밝혔듯 제프가 MC Lader 계정을 몇개월 전부터 팔로잉하고 있었다는 사실 때문에 개인적으로 뭔가 접촉이 있었다는 루머 자체는 진실이라고 믿음

11. 그러나 거버넌스 절차 자체에 하자가 없다면 문제가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함
참고: https://t.me/eastsouthwind/7561

12. 오늘 오후까지도 많은 밸리데이터들이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완전히 끝난건 아니지만 다양한 결정이 나온 투표 결과에는 개인적으로 만족함

13. 화가 나는 지점은 이 과정에서 a) 하이퍼리퀴드에 아무 관심도 없으면서 원래 거버넌스가 그런거라며 코멘트하는 해외 인플루언서들, b) 지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자 카발이 있다느니 사전 결정이 있었다느니 하는 "처음 보는" .hl 들이 많아서임

14. 대부분의 밸리데이터들이 아주 훌륭하게 자신들이 선택한 이유를 글로 남겼고 위임자 대상 여론조사를 진행한 팀도 많은데, 이들의 노력을 쇼라고 생각하는건지 진심으로 궁금할 따름임

15. 필자는 NM이 아니라 그 누가 됐어도 지지했을거고 입찰에 실패한 나머지 팀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하리 생태계에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함

16. 그 무엇보다 중요한건 하이퍼리퀴드를 완전히 탈중앙화하고 CEX들을 제끼겠다는 제프의 신념,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는 유저들과 생태계임

* 제프 또는 팀이 이번 거버넌스에 조금이라도 개입했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고민 없이 전량 매도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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