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Hype 매매 복기: 아쉬운 판단과 4가지 교훈
Hype는 제가 최근에 했던 가장 최악의 거래였습니다. 작년 12월 초, 가격이 $32일 때 저는 이미 $25 이하부터 분할 매수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습니다. 당시 제 논리는 '하락장에서는 선물 거래소(Perp DEX)의 수익이 줄어들고, 코인 가격은 시장 하락과 지표 악화라는 이중고로 저평가되지만, 상승장이 오면 반대로 우상향의 선순환이 일어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하락장 바닥 낚시(抄底)를 하기에 매우 가성비 좋은 종목이라 판단했죠.
이후 가격은 예상대로 $25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저는 서두르지 않고 지켜보다가 마침내 1월 21일, $21.7 가격에 50만 달러(50wu) 규모의 롱 포지션을 잡으며 첫 진입을 했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완벽한 바닥이었죠. 하지만 반등 후 약간의 조정이 오자, 비트코인 시장이 더 하락할 것이라는 걱정에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매수 목표 구간을 $15~$20로 낮춰 잡았고, 결국 아주 적은 수익만 남긴 채 포지션을 정리해 버렸습니다.
선물 거래소 섹터에 대한 확신으로 같은 시기에 LIT도 200만 달러어치 매수했지만, 현재 본전 부근에서 횡보 중입니다. 만약 그 자금이 Hype에 들어갔다면 수익은 150만 달러에 육박했을 것입니다.
그 이후 상황은 모두가 아시는 바와 같습니다. 비트코인은 실제로 90k에서 78k까지 떨어졌지만, Hype는 귀금속 거래량 급증, 영미권 유저들의 바이낸스 비판 여론, 고래들의 청산으로 인한 HLP의 하루 수익 1,500만 달러 달성, 그리고 HIP-4 출시 등의 호재가 겹치며 $38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번 거래는 최근 제 최고의 매매가 될 수 있었고, 제 판단 대부분도 옳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는 것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아(知行合一)' 얻은 것이 거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 투자 복기를 통한 4가지 결론
진정으로 좋은 종목은 독립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가격 흐름이 시장(대장주)의 리듬을 완전히 따르지 않습니다. 이번 Hype처럼 비트코인보다 먼저 하락하고, 오히려 하락장에서 역행하며 반등하는 식입니다.
중장기 매집 계획은 독립된 계좌로 관리하라 미리 계획한 포지션은 별도 계좌에서 운용하고 자주 들여다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잔고의 변동성에 휘말려 판단력이 흐려지기 쉽습니다.
결국은 '대장주 전략'이 옳다 대부분의 경우 대장주를 잡는 것이 정답입니다. 단순히 가성비가 좋아 보인다는 이유로 2인자(Beta)를 쫓지 마세요.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언제나 섹터의 대장주입니다.
분할 매수 시 '완벽한 바닥'에 집착하지 마라 분할 매수를 하기로 했다면 절대적인 저점이나 비용 우위에 지나치게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좋은 가격'과 '좋은 뉴스'는 동시에 오기 힘들고, '낮은 평단가'와 '큰 비중'을 모두 챙기기도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