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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의 디파이는 다큰낙타
Telegram · @cctgavong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게시
2026.03.27 13:55
조회
1,644
포워드
29

우선 이 채널을 시작하게 된 것은 고레버리지 선물, 매매보다 안정적으로 시드를 우상향시킬 수 있는 방법이자 코인판의 꽃이라고 생각되는 '스테이블 파밍'에 대해 전달하고자 함이었어요.

지난 사이클과 지지난 사이클 때만 해도 스테이블 파밍만으로 연 50~100% 시드 증가를 충분히 노릴 수 있었고요. 하지만 요즘은 연 10~15% 정도도 간당간당하다고 느껴지네요.

물론 여기에 김프 매매랑 이것저것 곁들이면 원화 기준 1년 ROI가 20~30%까지 나올 순 있다고 여전히 생각하지만, 예전보다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시장이 효율화되면서 대부분의 스테이블 파밍과 에어드랍은 미국 국채 수익률을 추종하게 되고, AI가 발달하면서 따리 등도 과최적화로 인해 난이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죠.

물론 사이클을 여러 번 겪어온 사람으로서 여전히 코인판은 남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늘 그랬듯 견디는 시기고, 제 그릇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국채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준의 스테이블 파밍과 비트코인 현물 모으기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현업과 사이드잡, 혹은 사업을 통해 (적어도 코인으로 한방을 노리지 말고) 나 자신의 가치와 소득을 올려야 할 때라고 더욱 생각이 듭니다.

아마 주식시장도 그랬을 것 같아요. 1600년대 처음 동인도 회사를 통해 '주식'이란 개념이 등장했을 때도 아마 수많은 비효율로 인해 수많은 부자가 탄생했겠죠.

다만, 주식의 비효율이 사라졌을 때 부자가 된 사람은 좋은 주식을 위기가 왔을 때 저점에 매수하고, 꾸준히 DCA하고 현업에 충실한 사람이었기에 코인판도 그런 식으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쨌든 코인판은 결국 제도권에 들어왔고(이제는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들어왔다고 생각해요.), 주식 시장의 역사를 밟아가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코인에 매몰되다 보면 현생과의 비중 조절을 잘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은 에드작이건 매매건 뭘 해도 잃기 쉬운 시장이고, 스테이블 파밍에 아무리 품을 들여도 예전만큼 매력적인 수익률을 내긴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코인은 최소한의 체력으로 효율 좋게 트래킹(스테이블 파밍과 김프 매매, 아비트라지)하고 현생을 조금 더 열심히 살아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코인은 이렇게만 해도 어지간한 지수 투자보다 압도적인 수익률로 자산 증식을 가속화할 수 있잖아요?

저 역시도 요즘엔 남들 다하는 바이브 코딩을 열심히 시도해보고 있어요. 단순히 제가 보기 편하게 디파이 추적, LP 파밍 봇, 마켓 대시보드부터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고 업으로 삼았던 유튜브, 마케팅 관련까지 효율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결국 부자가 되려면 사업과 투자를 둘 다 잘해야 하는 것 같아요. 상승 사이클에서 코인 쪽에 큰 비중을 실었다면 지금은 사업 쪽에 한번 힘을 실어보려고요.

시장에 활기가 없으니 트럼프, 미국-이란 중동 전쟁, 바이브 코딩, 퍼프덱스 등 피로감만 더하는 소식이 각 채널에서 반복적으로 의미없이 쏟아지고 있는데 저까지 괜히 소음을 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전할만한 정보와 소식이 있다면 간간이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각종 채팅방에서 편하게 봐요(?)

아니 님들 코접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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