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오픈 AI가 AI 전용 하드웨어를 26년 하반기 출시한다는 기사들이 나왔다.
오픈AI "전용 AI기기, 하반기 공개"…챗GPT 다음은 '하드웨어'
일론 머스크도 현재 스마트폰은 AI에게 알맞지 않은 하드웨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고, 이미 구글, 오픈AI, 메타, 애플은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경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애플은 "공간 컴퓨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비전 프로를 런칭했었다. 아직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애플 스마트 글래스도 나올 확률이 높다.
구글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2011년 "구글 글래스"를 공개하면서 사실상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계속 보여줬고, 2026년 "Gemini가 탑재된 새로운 스마트 글래스"를 런칭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구글이 구글 글래스 실패 이후 아무것도 안한게 아니라 B2B 버전으로 피벗해서 공장에서 AR 기술을 활용한 버전으로 데이터를 쌓았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구글, AI 스마트 글래스 내년 출시…메타와 본격 경쟁 (구글 x 삼성전자 x 젠틀몬스터 & 워비파커)
메타는 메타버스에 집중하던 시절부터 VR, AR 기기의 강점을 가져왔다. 메타는 최근 "스마트 글래스"를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런칭에 성공했다.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는 현재 미국에 집중해서 판매 중이고 꽤 인기있는 듯하다.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 한국 유저 후기"도 참고 할만하다.
오픈AI의 AI 전용 하드웨어는 아직 어떤 형태일지는 모른다. 이어폰 또는 글래스 형태를 추측하지만 총괄 담당자가 "조니 아이브"이기 때문에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르면서 기대하는 중이다.
"조니 아이브"는 스티브 잡스 시절 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이며, 아이폰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그가 애플 퇴사 이후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IO"라는 인공지능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설립했고, 여기에 샘 알트먼의 오픈 AI가 투자를 했었다. (IO를 설립하면서 애플의 주요 디자이너 인재들을 다 데려가서 뉴스도 나왔었던..) 이후 25년에 IO를 오픈 AI가 완전 인수를 진행했다. (아마 MVP 단계는 이 때 완성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AI 하드웨어 시장 전쟁이 중요한 이유는 결국 애플의 아이폰과 iOS처럼 가장 잘 팔리는 AI 하드웨어에 들어가있는 AI가 무엇인지에 따라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락인"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드웨어는 여러 개 사서 쓰지는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현실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도 AI 모델의 새로운 발전 방향이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BM 중 하나는 이러한 AI 하드웨어 디바이스 연계일 것이다.
26년은 그냥 출사표 정도일 것이고, 스마트폰을 완전 대체한다기보다는 AI 기대감을 이어가는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마 나중에 AI 하드웨어와 스마트링,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연결성이 생기는 단계가 와야 할텐데 아직까지 그정도 상용화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