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발자가 솔라나, 수이, 앱토스가 아직도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2. EVM, SVM, MOVE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드는 생각 (Steve)
3. EVM이 빌더들을 모으기 쉬운건 패러다임VC의 주도로 개발자에게 편한 툴링을 커뮤니티 친화적으로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 (The wolf of CT)
결국에는 EVM이 단점이 없는 기술적인 최강이라서 많이 쓰기보다는 "잘 만들어진 개발자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고, "빌더들을 위한 툴"도 많기 때문에 빌더들이 모인다는 것입니다.
EVM이 선두주자 효과를 누린 것도 맞고, 다른 VM들과 성장 시간도 다르기 때문에 개발자 관점에서 지금은 다른 VM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도 당연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VM이 EVM 하나여야 된다고 이야기하기에는 굳이?라는 생각이 있긴합니다.
생물학적 생태계에서 종 다양성이 높을수록 환경 변화나 충격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집니다. 한 종이 사라져도 다른 종들이 그 기능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태계 복원력과 안정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다양한 구성요소들 간의 상호작용은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해결책이나 진화 경로를 만들어내거나,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구성요소들이 각각 다른 자원을 활용하거나 다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효율성이 높이기도 합니다.
The ticker is ETH의 최신 글, ["[이더리움의 Lean Execution: EVM에서 RISC-V로의 전환]"](https://t.me/crypto_offroad/1735)을 보면 이더리움 재단도 EVM의 단점과 한계에 대한 점을 인지하고 있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위해 서로 잘하는 것들은 배우고,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내며, 다양성을 존중하면 좋겠네요. 🙏
P.S 1) 그렇다고 무분별한 새로운 레이어의 등장과 토큰 찍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P.S 2) 어느정도 규모의 새로운 VM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요 없는 공급 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