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레이어제로(ZRO의 스타게이트 파이낸스(STG) 인수 투표가 이뤄졌고, 94.76%라는 높은 수치로 통과.
핵심 내용
1. 토큰 비율 교환 1 STG : 0.08634 ZRO. (STG 토큰이 $0.1637일 때, $0.1675 기준 교환비)
2. veSTG 보유자는 프로토콜 수익의 50%를 6개월 동안 분배 받음.
3. 나머지 프로토콜 수익의 50%는 ZRO 바이백
4. 6개월 후에는 100% 프로토콜 수익을 ZRO를 구매.
사실 레이어제로랑 스타게이트 파이낸스는 거의 같은 팀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큰 연관이 있었고, 각자 토큰을 냈던 것부터 문제라고 생각했음.
스타게이트 파이낸스 DAO(STG), 레이어제로 (ZRO) 두 개의 거버넌스 토큰이 있는 구조인데, 이번 제안 속 디테일을 보면 조금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존재함.
8월 12일 커뮤니티 콜의 일부를 보면 "Q: Why merge now? Couldn’t this have been foreseen earlier? (왜 지금 합병하는지, 더 일찍할 수 없었는지?)"에 대한 답변이 있음.
Lamps:
The industry is shifting rapidly. Stablecoins are reaching product-market fit. Institutions are more comfortable working with LayerZero than with a DAO/Foundation structure.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 제품-시장 적합성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기관들은 DAO/재단 구조보다 LayerZero와 협업하는 것을 더 편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Bryan: 브라이언:
Originally, Stargate was designed to be independent and immutable. V1’s growth stalled; V2 revived it. But Stargate needs more to stay in front. Without unifying as an organisation, we risk building overlapping products that could cannibalize each other. The merger avoids this and fully aligns resources.
원래 스타게이트는 독립적이고 불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V1의 성장은 정체되었고, V2가 이를 되살렸습니다. 하지만 스타게이트가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조직으로서 통합되지 않으면, 서로를 잠식할 수 있는 중복된 제품을 구축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번 합병은 이를 방지하고 자원을 완전히 정렬시킬 것입니다.
사실 여기에 이 합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레이어제로 팀은 점점 스타게이트 파이낸스에 리소스를 투입하지 않을 것이고, 예산이 증가되고 느려지면서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라는 경고도 포함되어있긴 했음.
무튼, 이번 제안으로 현재 DAO/재단 구조는 기관과 협업할 때 좋지 않기 때문에 인수 합병을 통해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 그리고 최신 추세인 바이백 전략을 통해 수익이 있는 프로토콜을 가지고 ZRO의 가격을 상승시키려는 의도를 명확하게 보여줌.
앞으로도 DAO들은 기관 단위의 협업에서 고민이 많아질 것이고, 수익을 통해 크립토 자산의 상승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