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님이 Boundless의 Prover와 관련한 온체인 대시보드를 만들었습니다. (Stars 좋아요 많이 눌러주세요!)
해브로님이 해당 대시보드에 대한 리더보드 분석 콘텐츠도 작성해주셨네요.
이번 분석을 통해 확인한 핵심은 이겁니다 : "상위 소수 노드에 리워드가 집중되는 구조가 이미 고착화되고 있다."
<< 상위 몇 개 노드가 거의 다 해먹는다? >>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스코어의 집중도였습니다. 단 1개의 노드가 전체 스코어의 약 9%를 차지하고 있었고, 상위 26개 노드만으로 전체 스코어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우연이라기보단 구조적인 결과에 가깝습니다. Boundless 에서 스코어는 단순한 누적 참여가 아니라, 얼마나 안정적이고 빠르게 계산을 처리하느냐에 따라 결정돼요. 쉽게 말하면, 많이보다는 잘 해야 스코어가 올라갑니다.
결국 리더보드 상위권은 대부분 전문적인 장비를 갖추거나, 인프라 세팅이 최적화된 참여자들이 차지하게 되는 구조라는 거죠.
트위터에서 몇 번 이야기했지만, zkVM 프로젝트들의 Prover와 관련한 중앙화는 프로젝트의 TGE 이후 가장 우려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허들이 높기 때문에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높은 비용이 필요하고, 경쟁에서 이긴 소수가 토큰을 많이 얻어 영향력을 가지는 구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비용도 많이 들게 되다보니 참여자수도 줄어드는 부분도 보입니다.
물론, 비트코인과 같은 초기에 엄청난 양의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뿌린 구조도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우려에서 끝날 수도 있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수요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힘든 부분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토큰 이코노미던 Prover 선정 방식이던 정책적으로 풀어야 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Prover 인센티브가 있는 구조의 프로젝트 팀이 이러한 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하려고 방법을 가져올지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