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돌아오는 신년맞이 금연 중.
늘 3일을 못넘겼는데 이번에 7일까지 온김에 글 한번 써봄.
(니코틴 패치나 금연껌 등의 도움 없이 단번에 끊어버리는 cold turkey 방식으로 진행하였음)
■ 1~2일차 : 그냥 조금 피고 싶다.
■ 3일차~5일차 : 여기가 진짜 힘듬. 딱딱 피워줘야하는 그 타이밍에 아무것도 안하니까 뇌가 자꾸 담배를 떠올림.
담배가 떠오를때마다 사탕, 껌, 젤리, 콜라, 커피 등을 그냥 무제한으로 먹어버려서 해결.
('이러다가 당뇨걸려서 일찍뒤질거면 담배피는게 낫지않나?'라는 자기합리화의 악마 자주 튀어나옴 조심)
■ 7일차 : 몸이 완전히 리셋되는 중... 소화불량,기침,가래,불안,두통,몸살,복통 등 모든 금단증상을 다 때려맞는 중. 오늘도 죽먹고 하루종일 골골대면서 누워있었음.
아프니까 담배 생각안나서 좋고, 이렇게 아프니까 다시 피기 억울함.
일단은 순항중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