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다 하고 이놈들 연말에 후드득 글 올리는건가?
한국유저들에게도 익숙한 iAgent 포기 선언 및 서비스 종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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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여러분께,
안타깝게도 iAgent는 2025년 12월 31일부로 모든 운영을 종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지만, 여러분은 모든 사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약하면 자금이 완전히 소진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유는 훨씬 복잡하며, 지속 불가능한 길로 접어들게 만든 일련의 결정들에서 시작됩니다.
■ 시작
iAgent는 2023년 초,
게임 플레이 시각 데이터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학습시키고 VLM(Visual Language Model)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비전으로 시작했습니다.
2024년 초부터 본격적인 자금 조달을 시작했으며,
시각 학습 인프라의 기술적 난이도와 연구 중심 성격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과 리소스를 근본적으로 과소평가했다는 점입니다.
몇 달이면 끝날 거라 생각한 개발이 몇 분기로 늘어났고
컴퓨팅 비용, 실제 게임 데이터 확보, 서버, 개발 인력 비용 모두
→ 예상치의 몇 배가 필요했습니다
이 초기 오판이 이후 모든 자원 배분 결정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 우리가 해온 일들
자금 조달, 마케팅, 핵심 VLM 모델 개발을 병행하면서
다른 서브팀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동시에 개발했습니다.
- Node City (게임화된 온보딩 경험)
- MultiFarm (소셜파이 리워드 플랫폼)
- Node Windows 앱 (노드 홀더용)
- AGNTXP (소셜파이 대시보드)
- Visual Data 수집 앱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 수집)
- 각종 온체인 컨트랙트
프로젝트가 흔들리고 있었음에도,
Dotpvp에서 AI 게이밍을 다시 보여주려는 시도까지 이어갔지만
이 역시 예상보다 훨씬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 마케팅의 함정
우리는 토큰 런치 성공과 ‘보이는 성과’에 집착했습니다.
- 다수의 마케팅 에이전시와 협업
- 인플루언서 마케팅 과다 집행
- Kaito, Cookie 대시보드 등 소셜 지표 툴에 과투자
- “가시성”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 반복
핵심 AI 개발에 집중했어야 했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주목과 토큰 성공을 최우선으로 최적화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커뮤니티와 신뢰를 쌓고 있다”고 믿었지만,
현실은 자본을 너무 빠르게 태우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 TGE & 마켓메이커 참사
토큰 세일은 3개의 런치패드를 통해 진행됐고,
모두 환불 정책이 적용되어 실제로는 자금이 다시 빠져나갔습니다.
- 자금 조달이 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 일부 서비스 비용을 선지급하는 잘못된 계약 체결
그리고 TGE.
- MEXC 상장은
→ 시장 상황 + 잘못된 타이밍 + 내부 실행 실패가 겹쳐 완전한 실패로 이어졌고
- 계약된 마켓메이커가 상장 당일 갑자기 철수
- 급하게 대체 MM을 찾느라 → 가장 중요한 순간에 모멘텀과 신뢰 상실
초기 가격 붕괴를 막기 위해 가격 방어를 결정했지만
이는 커뮤니티를 보호한 것이 아니라
→ 남아 있던 런웨이를 전부 소진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후 3개의 다른 마켓메이커와 협업했지만
결과는 모두 같았습니다.
- 자금 소모
- 가격 회복 실패
- 커뮤니티 신뢰 추가 하락
■ 현실 인식
돌이켜보면 우리는
차분한 제품 빌드 대신 토큰 런치로 빠른 성공을 쫓았습니다.
- 토큰 런치 경험 부족
- 시장 이해 부족
- 잘못된 조언, 잘못된 파트너 신뢰
- 본질보다 가시성 우선
우리는 동시에 너무 많은 전투를 벌였습니다.
- 자금 조달
- 제품 출시
- 노출 유지
- 토큰 방어
- AI 연구
- 커뮤니티 운영
결국 깨달은 점은 하나입니다.
“토큰 런치로 성공을 만들 수는 없다.”
진짜 제품은
깊은 연구, 인내심 있는 자본, 어려운 문제부터 해결하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시간을 압축하려 했고,
보여주기 위해 만들었으며,
빠른 검증을 쫓았습니다.
그 결과는 프로젝트 전체의 실패였습니다.
■ 사과의 말씀
투자자, 커뮤니티, 파트너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믿어준 비전을 실현하지 못했습니다.
약 3년간,
모든 자금은 프로젝트, 마케팅, 개발, 인프라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순서로 기반을 쌓지 못한 것이
결국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다른 빌더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 가장 어려운 문제부터 풀어라
- 인프라가 준비되기 전 토큰 런치를 서두르지 마라
- 마케팅의 함정을 조심하라
- 딥테크 타임라인을 이해하는 파트너를 선택하라
- 런웨이를 최우선으로 지켜라
- 멈춰야 할 때를 알아라
우리는 그러지 못했고,
그 대가는 전부였습니다.
이 여정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연말에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만,
다른 선택지는 없었습니다.
— iAgent 팀
사실 핵심제품 완성전에 토큰, 노드, 소셜파이, 대시보드 다~ 눈에 보여주는것들 잔뜩 만들고, 딥테크 프로젝트인데 마케팅이랑 소셜로 운영하더니...
Visual Learning / Gaming AI 는 데이터, 연산, 시간이 많이 드는 영역이라고 알고있는데 우리 크립토인들은 그런걸 못 기다리니 토큰 호다닥 연결하더니 결국....
아니 이렇게 트윗 하나 딸깍으로 투자금과 펀드레이징한거 우리가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뻘짓해버려서 돈 다 날림 ㅇㅇ
트윗 핵심 요약하면
- 돈 다 날려서 사업 이어갈 수 없음 ㅇㅇ
- 추가 보상, 환불, 토큰 조정에대한 언급 1도 없음.
- 기존 토큰 결국 쓰레기 됨
- 노드/대시보드/ 플랫폼 -> 운영중단.
참나... 이렇게 쉽게 한다고?
개노므거, Web3는 사업 도전과 사업실패해서 종료함~ 이런거 개쉽네?
그와중에 욕먹을까봐 댓글 막은거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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