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인위키의 차밍진입니다. 🙇 ♂️
올해 KBW는 저에게 “정보”보다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코인위키 채널은 서로 좋아하는 걸 신나게 놀아보자에서 시작했습니다. (사실 화리 따지 말고 우리가 얻어와서 뿌리자! 였죠)
저는 또 허례허식(?)을 좋아하여, 멋진 방장님들처럼 채널도 재미와 유익이 함께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이 언제든 찾아와 “오, 여기 재밌고 도움 된다”라고 느끼는 곳이요.
저는 작년 프로젝트 소속으로 KBW 메인이벤트&사이드이벤트에서 일을 해야 해서 현장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기에, 올해를 정말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감사하게도 좋은 분들이 많이 챙겨주신 덕분에 다양한 사이드 이벤트를 다니고 여러 프로젝트 팀을 직접 만나 인사도 나누며 짧지만 밀도 있는 대화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와 함께해주신 모든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배려는 감사함으로 제 가슴에 깊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그 만남들이 제게 거울이 되더군요.
'나는 이분들처럼 얼마나 열정적으로 배우려하고, 노력하였으며, 파고들었나?'
열정적으로 연구하고 실험하는 분들, 곁에서 묵묵히 준비하고 실행하시는 분들을 보며, 솔직히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셋째 날부터는 계속 스스로에게 같은 질문을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무엇을하길 원하고 그것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있나?”
이 과정에서 몇 가지를 분명히 알게되었습니다.
1. 지식에서의 빈틈, 태도에서의 느슨함, 그리고 마음의 여유 부족.
2. 하지만 동시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긍정의 마음.
초심이란 말을 꺼내기 민망하지만, 예전에 제가 Web3를 진짜 좋아하던 그 감정으로 다시 돌아가려 노력하려 합니다. 더 배우고, 배운 걸 나누고, 작은 것도 직접 부딪히며 겪어보고....
단순히 정보를 옮기는 사람이 아니라, 경험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이번 행사 동안 소중한 시간을 저와 함께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시작 전부터, 또 현장에서 제가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계속 도와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우리 코인위키 팀, 늘 가장 부족한 저를 살뜰히 챙겨줘서 고맙습니다. 특히 멀리서 와서 아낌없이 조언해주신 랑해형, 이번에도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아주 선명한 긍정의 자극을 이번에 많이 받았습니다.
구독자분들께도 한마디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구독자분들, 늘 “영양가 없는 글”만 올리는 저를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필력이 모자라 제가 느끼는 이 감정을 온전히 전하지 못하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KBW 기간 동안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이번 계기로 한 걸음 더 바짝, 기본기부터 다시 채워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