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크로에 관한 말들이 많지만, 결국 투자 아이디어의 핵심은 AI잖아요.
전쟁이 심화되어서 메모리 산업이 피크아웃이니, 석유가 안 돌아서 산업들이 붕괴할 거라느니 이런 얘기들이 많았죠. 저도 손절을 하다 보니 혹하기도 했고요.
근데, 돌이켜보면 항상 기회는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왔거든요.
고점에 팔고 저점에 사는 타이밍 매매가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건 우리 모두 알고 있잖아요. 주가가 오르면 오르는 이유를 찾고, 내리면 내리는 이유를 찾기에 급급하기보다 이제는 큰 틀을 봐야 할 때란 생각이 들어요.
핵전쟁 같은 극단적인 파국이 일어난다면 다 도망쳐야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극히 낮잖아요?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느니 마느니, 지정학적 협상을 하느니 마느니 하는 이슈들도 긴 시계열로 보면 결국 다 지나가는 '노이즈'일 뿐 아닐까요?
세상이 AI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체감하고 있다면, 지금 디램에 베팅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거 아닌가 싶었어요.
텔레를 돌아다니다가 어느 분이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내 포트를 보면서 내일 폭락할 거란 불안감에 잠 못 든다면, 투자를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p.s. "모르면 공부하세요" 와 "무조건 ~이렇게 될 것"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주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