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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저희 아버지는 유독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돈도 적지 않게 버시던 사람이였고, 서울대와 연대 MBA까지 졸업하셔서 엄격하긴 커녕 추상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릴땐 "꿈" => "돈 많이 벌기" => "좋은 기업 취업하기" 공식을 믿어 대부분 제 친구들은 12년 특례를 살려 서연고 (서강대/ 연대 / 고려대) 를 가 취업 루트를 탔지만, 저희 아버지는 하고 싶은걸 다 해보라고 했습니다.
정말 그래서 다 해봤습니다. 어릴때 부터 봤던 영화의 영향을 받아 예술쪽으로 실제로 작품을 만들어보기도, 길거리 공연을 하다 중국 공안에 잡혀도 가보고, 녹음실을 빌려 녹음을 하곤 해봤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전 뭐 아시다시피 예술문화쪽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최고라고 말할수 있는 예술가들이 모인 회사에서 3년반동안 마지막 골든 에라를 같이 보냈었죠. (정말로 고점에 입사에 업계가 나락갈때 까지 회사를 다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