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는 올해 30주년을 맞는 한국에서 제일 권위가 있으며, 사이즈 수준으로도 최대로 큰 영화제 중 하나입니다.
어릴때 부터, 한국영화를 보면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이야기를 안들어볼수 없었습니다, 영화사에 종사하는 작은아버지도 종종 부국제에 참여를 했다는 기억도 있으며, 한번쯤은 가봐야겠다 라는 생각에 가봤습니다.
문젠 저기서 터진거 같습니다. '부국제를 가야지' 라는 생각만 했지, '부국제에서 영화를 많이 봐야지' 라는 생각이 아니여서 이번 여정의 제일 큰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왔다갔다 + 숙소비 해서 거의 30만원을 쳐 냈는데 기껏 본게 왓챠피디아 1.5 평점 짱구만 쳐 보고 온게 코미디 인게 합니다.
그래도 조금 놀라웠던건 왜 영화산업은 힘들지만 영화제는 이렇게 박터지는지 라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지금도 영화제 싸이트 들어가서 티켓 구매할려고 하면 막 밤 11시에 런닝타임 5.5시간 이런거만 남았지, 왠만하면 티켓을 못구합니다 아주 그냥..
어쩌다보니 부국제 가서 그냥 헤어질 결심에 나온 스시나 먹고 온 사람이 되었지만, 내년엔 조금 더 준비하고 더 알찬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첫 경험은 언제나 미숙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