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지고 한국에 들어온 19년도 12월,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가 터지면서 영화산업은 망조에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곤 놀순 없으니 일자리 면접을 봤었는데 지금 시간 지나고 보니 뭔 다 이상한 회사들이 있었습니다..
몇개 풀어보자면..
A. 관상면접관
메일에 연락이 옵니다
"XX 물류회사, 면접비 6만원 지급, 신입초봉 4500만원"
말도 안되는 수준의 비용이였습니다. 심지어 대전 이남에서 올 경우에는 12만원을 줬으며, 기업도 꽤 큰 기업이였습니다. 잡플래닛을 찾아본 결과 해당 회사는 '관상' 으로 합격자를 선택한다고 했습니다.
말이 되어야지 ㅋㅋ 어떤 미친 회사가 관상을 보고 뽑을까요? 해서 정장을 입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떨어져도 6만원을 주는건 뭐 개꿀이긴 했으니까요.
면접장을 갔는데, 놀랍게도 면접관 2명 중간에 흰옷을 입은 할아버지 한명이 있습니다. 딱히 노트도 없고, 정장도 아니고, 진짜 관상만 보는건가 라는 의심을 했지만, 의심이 확신이 되는건 얼마 안걸렸습니다. 1차 면접에서 물어보는게 기껏 '아침 뭐 먹었어요" 와 '어디 살아요' 라는 이야기만 했습니다.
놀랍게도 방장은 해당 회사 1차에 합격을 하고 2차도 갔습니다. 2차에선 이젠 영어 실력 / 중국어 실력도 물어봤는데 술을 못마신다는 이유로 탈락했습니다. 면접비 12만원을 받으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