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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티씨의 문화정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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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 노 모어 연극? 후기: 아 ~ 완벽히 이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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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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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연극보고 집 드디어 왔네요. 여운이 가기 전에 리뷰를 남깁니다. 네, 뭐 연극 내용은 1도 이해가 안갔지만, 이상하게도 만족스러운 연극이였습니다.

슬립 노 모어는 신기한 연극입니다. 일반적인 연극과 다르게 1. 대사가 없으며 2. 안내를 안해주는 연극입니다. 그렇다고 대충하진 않습니다.

비록 대사가 없고, 안내가 없다고 해도, 규모가 먼저 압도적입니다. 일반적인 '무대' 가 없으며, 6층 호텔 전체가 관객이 지 맘대로 왔다갔다 할수 있는 연극입니다. 정말, 1도 안내를 안해줍니다.

내용은 맥베스 원작 기반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현대극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제가 맥베스를 1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반적인 연극과 달리 제가 실제 그 '연극' 이라는 세계관에 들어가서 같이 줄줄줄 따라가며 몰입할수 있는데 정말 새로웠습니다.

다만 7시 30분에 들어가서 10시 30분까지 따라다니는거 조차가 너무 힘듭니다. 진짜 아직도 발이 아프고, 10시 정도 되니까 허리도 끊어질꺼 같았습니다.

그래도 뭐 이상하게도 만족스러운 경험이였습니다. 뭔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TENET을 본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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