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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티씨의 문화정비소
Telegram · @jungculturalfin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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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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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영화는 도박에 대해서 진지하게 파고들지도 않고, 두 남자 ‘태영’의 관계를 깊게 다루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영화가 자신 없는 부분은 정말 극단적으로 잘라냅니다.

그러다 보니 결과적으로 영화 전체가 계속 겉핥기 수준에서 진행됩니다.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 보여주는데 정작 끝까지 파고드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좋게 말하면 딱히 크게 거슬리는 단점은 없습니다. 그런데 나쁘게 말하면, 딱히 기억에 남는 장점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제가 가장 먼저 떠올린 호평이 결국 “스윙스는 연기 잘하더라”였습니다. 그 외에는 딱히 인상깊은게 없거든요.

영화에 대해서 뭔가 더 이야기해보려고 해도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심지어 베드신조차 매력이 없습니다. 파격적인 것도 아니고, 관계를 설명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갑니다.

이번 추석의 영화는 암살자(들) -> 인턴 ->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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