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리자몽
- 모나드는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가 아니라 극한의 엔지니어링으로 블록체인 트릴레마에 도전한다. EVM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며 합의, 실행, 네트워크 전파, 스토리지를 전부 다시 설계해 최적화하는 것이다. MONAD_NINE, MIP-3, MIP-4, MIP-5는 모나드가 자신의 실행 환경에 맞게 리소스 가격과 실행 규칙을 조정하는 고성능 EVM 변종을 만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 고성능의 대가는 복잡성이다. 비동기 실행, 병렬 실행, 리저브 밸런스, RPC 상태 구분처럼 모나드만의 복잡성이 생긴다. 모나드는 이를 MIP, 툴링, RPC 스펙, 프리컴파일 등을 통해 개발자와 인프라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추상화하려 한다. 즉 모나드의 성능은 실행,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파까지 포함한 전체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결과다.
- 모나드의 다음 과제는 “빠른 EVM”이라는 정체성을 넘어서는 것이다. 앞으로 모나드의 과제는 단순히 빠른 체인이 아니라, 확장되는 블록체인 수요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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