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포뇨
- 미국 현물 크립토 ETF 시장은 대규모 AUM과 빠른 자금 유입을 통해 이미 상품시장적합성을 입증했으며, 한때 비트코인 ETF AUM이 금 ETF를 추월하기도 했다.
- 한국에서 크립토 ETF의 핵심 가치는 리테일 투자자 접근성 확대가 아니라, 연금, ISA, 보험 일반 계정, 기관 포트폴리오처럼 거래소 직접 매수가 불가능한 구조적 자본을 시장에 참여시키는 데 있다.
- 미국 ETF 시장의 교훈은 선점 효과나 낮은 수수료보다 유통망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며, 블랙록 IBIT는 증권사 유통망, 기관 모델 포트폴리오 편입, 브랜드 신뢰, 유동성 플라이휠을 통해 시장을 장악했다.
- 한국은 미국처럼 단일 커스터디언에 의존하는 구조를 그대로 따르기보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복수의 적격 커스터디언을 활용하는 더 안정적인 수탁 구조를 만들 수 있다.
- 한국 금융사들은 이미 거래소 인수, 커스터디 구축, 인프라 파트너십을 통해 규제보다 앞서 움직이고 있으며, 최종 승자는 규제 통과 후 가장 먼저 신청하는 곳이 아니라 유통망, 커스터디, AP 역량, 지수 인프라를 미리 확보한 곳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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