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희창
- FX 시장은 단순한 송금이나 환전 시장이 아니라, 자금 조달, 리스크 헤지, 금융기관의 대차대조표 관리에 의해 움직이는 거대한 금융 인프라다.
- 스테이블코인은 특히 KRW, IDR, VND, PHP처럼 CLS에 포함되지 않은 통화 구간에서 느린 정산, 높은 비용, 헤르슈타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결제 인프라로 작동할 수 있다.
- 스테이블코인은 FX 시장의 달러 조달 구조 자체를 대체하지는 않지만, 주말, 신흥시장, 소액 거래, 24시간 디지털 시장처럼 기존 인프라가 취약한 영역으로 달러 유동성을 재배치할 수 있다.
- Wise, Revolut, SentBe와 같은 핀테크는 기존 인프라 위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추상화 레이어에 가깝지만,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계층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한국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FX 인프라의 실질적 기회는 리테일 송금이 아니라, T+2 정산 지연, 코레스 뱅킹 비용, 비CLS 통화 리스크, 24/7 자금 운용 한계를 겪는 글로벌 한국 기업의 기업 외환 영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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