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희창
다만 규제 당국, 정부, 금융기관은 퍼블릭 체인을 단순히 “ 가서 사용”할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니다. 이들은 엄격한 내부 규정, 최소 운영 요건, 그리고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 하에서 움직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중대한 장애나 해킹 발생 시 거래를 되돌릴 수 있는 기능과 같은 요건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마루와 같은 체인은 중요한 중간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제도권 기관과 입법자들이 자신들의 언어와 프레임 안에서 실험하고, 학습하며, 크립토 인프라의 실질적인 효용을 관찰할 수 있는 중간 지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이들 시스템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운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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