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클에 이어서 자꾸 지랄맞은 기사들이 나오는데 한번 곰곰히 생각해봤음.
1. 저커버그의 "잉여 컴퓨트 팔겠다"는 발언은 한 달 전 주총에서 나온 방어성 답변이다. "CAPEX 과열되면 회수 가능하냐"는 주주 질문에 "너무 과열됐다 싶으면 남는 컴퓨트 팔면 된다"고 한 거지, 지금 팔겠다는 것도 아니고 미래 계획조차 불투명하다. 오히려 본인 입으로 "지금은 지을 용량 전부 자체적으로 쓸 데가 있다"고 못박았다.
2. 실제 메타는 컴퓨트를 영끌 중이다. 구글이 요청한 Gemini 컴퓨트 다 못 준다며 공급을 제한했고, 이 때문에 메타 내부 AI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지연됐다. 심지어 직원들한테 토큰 아껴 써라고 할 지경이다.
3. 얼마 전엔 폐기 서버에서 DDR4를 뽑아 신형 DDR5 서버에 붙여 쓰는 DRAM 재활용까지 시작했다. 이건 남아돌아서가 아니라 신규 DDR5가 너무 비싸고 구하기 힘들어서 하는 거다.
그래서 결론은 조까고 반도체 하락에 더 주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