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2~2023년 에어드랍 메타에 탑승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초기 투자금 대비 40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고, 채널도 함께 성장했습니다.
당시에는 여러 에어드랍이 좋은 성과를 내면서 채널이 빠르게 커졌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엄청난 실력자여서라기보다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던 시장에서 실제로 돈을 버는 모습을 보여드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라서?
남들보다 부지런해서?
투입 자본이 많아서?
물론 어느 정도 영향은 있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시작했다는 것.
결국 저는 에어드랍 메타 초기 시장의 수혜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크립토 시장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내년 과세 이슈, 줄어드는 유동성, 예전 같지 않은 에어드랍 메타 등으로 인해 과거처럼 큰 기회를 찾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여전히 크립토 시장을 좋아합니다.
다만 앞으로는 기존의 "코인 99%, 일반 이야기 1%"가 아니라 "코인 50%, AI 50%" 정도의 비중으로 채널 방향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최근 AI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무신사 AI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AI 시장에 대한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좋은 AI 모델만 사용하면 누구나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달랐습니다.
같은 AI를 사용하더라도 프롬프트 작성 방식, 이미지 제작 과정, 영상 연결 방식, 그리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쌓인 개인의 노하우에 따라 결과물의 퀄리티 차이가 상당했습니다.
상위권 참가자들의 작품을 보면서 AI 역시 결국 경험과 노하우의 싸움이라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예전 에어드랍 시장이 떠올랐습니다.
누군가는 이미 시장을 이해하고 있었고, 누군가는 이제 막 진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차이가 결과의 차이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AI 시장에서도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보려고 합니다.
그럼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AI 전문가야?"
"코딩 잘해?"
"특별히 잘하는 게 있어?"
솔직히 저는 AI 전문가도 아니고 개발자도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 출시 1주년 기념 해커톤인 'Built with Opus 4.6' 결과를 보면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약 1만 3천 명이 참가했는데, 금상·은상·동상 수상자가 모두 개발자가 아니었습니다.
그 결과를 보며 저는 AI 시장이 단순히 기술만으로 승부하는 시장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아이디어와 실행력, 그리고 남들보다 먼저 경험하며 쌓은 노하우가 더 중요한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GPT로 간단한 질문을 하는 정도는 있지만, 유료 플랜을 사용하거나 업무와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의 AI 시장이 과거 에어드랍 시장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먼저 경험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제가 AI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 시행착오, 노하우, 실제 활용 사례들을 꾸준히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AI를 활용한 사업과 수익화 과정까지 모두 공개할 생각입니다.
AI는 앞으로 우리 삶과 시장에 더욱 깊숙이 들어올 것입니다.
나중에 따라가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지금 직접 부딪혀 보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AI 시장을 공부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