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남미, 유럽쪽 친구들보다 스피킹이 느는 속도가 정말 말도 안되게 느려요
이유는 오랫동안 배워온 문법이라는 족쇄때문에 내가 잘못 말하는 걸 상대방이 알게되면 어쩌지? 틀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때문이거든요
근데 남미, 유럽 애들은 그런 고민을 안해요 그냥 뱉어요 그냥 뱉고 지르고 그렇게 빠른 속도로 완벽에 가까워져요
채널 처음에는 조금 틀릴지라도, 잘 알지 못하더라도 괜찮은 정보들을 공유하고 틀리면 틀렸다고 이야기하고 지적받고 인정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채널에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내가 틀린 정보를 공유하거나 잘 모르는게 드러나면 비공개 공유가 늘어나고 다른 그룹에서 내가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게 두려워지더라고요
물론 아무렇게나 글을 쓰는 건 아니지만 100%에 가까워지지 못한다면(내 능력의 기준에서) 글을 쓰지 않게 됐었는데, 올해는 그냥 저답게 살려고해요
눈치 그만보고 제 생각들을 가감없이 공유하는 한 해가 될려고요
시장의 굵은 내러티브는 따라가되 제가 보는 다른 것들까지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뭐
암튼 뻘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