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조업 경쟁력을 앞세워 피지컬 AI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지만 두뇌에서는 반도체 경쟁력이 메모리에 쏠려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엔비디아·AMD의 GPU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이 필요하다. 수많은 로봇의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학습할수록 AI 데이터센터의 연산량과 메모리 수요는 커진다.
박재근 융합전자공학부 석학교수는 “로봇에 AI 가속기가 본격 탑재되는 ‘피지컬 AI’ 시대가 열리면 메모리 수요는 다시 한번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며 “최근 시장에서 공급 확대를 우려하는 2028년쯤이면 피지컬 AI가 상용화돼 메모리 수요를 받아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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