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opy 얘기가 최근 채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었죠. 아직 많은 정보가 없어서 저는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방금 여러개의 쓰레드와 함께 투자규모, 제품 방향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를 정리해보고 제 의견도 적어보겠습니다.
1️⃣ entropy
ㄴ HIP-3를 이용해서 Anthropic 같은 비상장 기업, 주식, 지수, 금리 등 기존에 제대로 perp를 만들기 어려웠던 자산을 24/7 거래하게 만드는 거래소.
ㄴ $14M venture funding (Ribbit Capital 리드)+ 약 $40M 규모 HYPE stake 확보.
2️⃣ 프리 IPO perp
ㄴ 첫 상품으로 Anthropic.
ㄴ Anthropic 주식을 실제로 사는 건 아님. Anthropic 지분에 대한 소유권도 없음.
ㄴ 온체인에서 프라이빗 마켓 밸류를 실시간으로 가격 발견하겠다!는 취지.
3️⃣ 근데 Anthropic의 가격은 누가 정하지?
ㄴ 비상장 기업에는 실시간 주가가 없음.
ㄴ 시장 유동성이 적을 때 → 외부 가격을 더 신뢰
ㄴ 매수·매도 주문이 충분히 쌓이면 → Entropy 오더북 가격을 더 신뢰
✍️ 구조가 특이하고 재밌는데요. 프로젝트들이 실제 주식을 토큰화하려면, 주식확보, redemption, KYC 등 여러 장벽들이 있죠. 근데... synthetic perp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해당 주식을 직접 보유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식 가치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는 파생상품이죠
• ondo 같은 회사가 Asset -> Token 이런 식을 보여줬다면
• Entropy는 Asset 가격 -> Derivative (파생상품)
즉, 훨씬 더 빠르게 신규 시장을 만들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리스크도 오라클인데요. 결국 Entropy의 핵심은 Anthropic 자체가 아니라 “현물 시장이 없는 자산에도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 가격을 만들 것인가”에 있다고 봅니다.
외부 밸류를 너무 믿으면 실시간 가격 발견이 어렵고, 반대로 자기 오더북을 너무 믿으면 가격 조작에 취약해질 수 있죠.
그래서 Entropy가 말하는 Liquidity-weighted Oracle이 실제 시장에서 얼마나 잘 작동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