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초반에는 수습조차 쉽지 않은 회계사 합격자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어떤 회계사는 지금처럼 회계사 공급이 계속 늘어날 필요는 없다고 말할 만큼,
현장은 이미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현실은 디지털 역량을 갖춘 회계사를 계속해서 채용하고 있다.
위기라는 진단과 채용이라는 또 다른 현실이 공존하는 이 장면이,
묘한 긴장을 만들어낸다.
회계사 업계가 처한 아이러니,
그리고 나아가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AI 시대의 모습을
이보다 더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