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인 부분이 버는 속도라면, 리스크 관리는 계좌의 방향이다."
이 문장을 곱씹다 보면 문득 김연경 감독의 철학이 떠오른다.
그는 선수들이 단순히 점수를 냈느냐는 결과보다,
그 득점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약속대로 제대로 실행되었는지를 끊임없이 점검한다.
눈앞의 1점에 일희일비하기보다,
팀이 가야 할 올바른 방향이 유지되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매매도 마찬가지 아닐까.
아무리 화려한 기술로 운 좋게 빨리 벌어봐야,
리스크 관리라는 시스템이 없으면 결국 그 돈은 다시 시장에 반납하게 되어 있다.
크게 잃어본 사람들은 안다. 기술이 부족해서 망하는 게 아니라, 방향을 잃어서 망한다는 것을.
결국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