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포켓 유저들을 보면 크게 두 부류다.
1. 배틀 미친 사람들이랑,
2. 그냥 ㅊ 누르면서 도감 채우는 게 재밌는 사람들.
솔직히 나도 후자다.
덱짜고 상성 따지고 하는 건 나한테 너무 머리 아프고, 그냥 귀여운 애들 모으면서 채팅방에서 떠드는 게 좋다.
근데 문제는, 모아봤자 할 게 배틀밖에 없다는 것.
모으다 보면 "이걸 왜 모으지?" 하는 순간이 온다.
나도 그렇다.
배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랭크전이라는 목표가 있는데 나 같은 사람들한테는 그런 게 없다.
그래서 지금 하나 구상 중인 게 있다.
모은 포켓몬들이 그냥 창고에 쌓이는 게 아니라
뭔가 살아 움직이면서 채팅방에서 같이 놀 수 있는 그런,,
아직 구체적인 건 더 잡아야 하는데
ㅊ만 치다 끝나는 게임이 아니라
채팅방 문화의 일부가 되는 방향으로 만들어보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