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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씨커의 일기장
Telegram · @honey_box_main

앞으로의 미래는 실천도 실천이지만 의욕, 욕구를 잘 이끌어내야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함.

게시
2026.02.14 18:50
조회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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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그냥 일단 해라 라는 말이 많음.

하지도 않고 계속 고민만 하고 피하고 그러지말고 일단 하라는 것.

이거도 맞는 말이긴한데 하다보면 오는 현타 + 괴리감을 무시할 수가 없음.

어떤 사람은 한지 1달도 안되서 유튜브가 떡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몇년간 해도 떡상하지 않지만 계속 하는 사람이 있음.

이런 사람들은 계속 잘 이겨내고 꾸준히 해서 성공할 수도 있는데, 마치 코인만 하다가 코스피 오르는거 보고 현타가 오는 사람들처럼 현실에서도 동일하게 팍 꺽이는 느낌이 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이런 이유 중에 하나는 뭘 해야하고, 왜 하는지가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함.

다들 하라하니까 하고, 그냥 일단 하라니까 하는데, 뭘 목표로 잡는지가 전혀 없다면 상당히 고단한 영역임.

특히 방금 예시로 든 투자라던지 유튜브는 언제든지 고꾸라질수도 있는 영역이다보니까 이런걸 목표로 삼다가는 더 큰 좌절이 올 수도 있음.

그래서 말하는건 원하는걸 찾는다는 것이나 목표를 좋은 걸 잡는건 매우 어렵다는 거임.

그래서 가장 쉽게 계속 할 수 있도록 하려면 이미 도달한 영역에 대해서 평소보다 덜 만족한 상태로 유지하는거임.

예를 들면 아 오늘 코딩 여기까지 해야지를 하다보면 나 같은 성격은 하다보니 오후 8시에 시작한게 새벽 5시가 되곤하는데.. 그러다보면 만족을 하면서 잠에 들게됨.

그러다보면 다음날은 왠지 하기가 싫기도 하고, 억지로 뭔가 하고싶은걸 만들어낼때가 있음.

근데 딱 어느정도 하다가 내가 정한 시간이라던지 끝까지 하지말고 어느정도 선에서 멈추는거임.

그러다보면 다음 날에 어제꺼를 하다가 조금 더 영감이 생겨서 이거도 좀 더 할 수 도 있고, 뭔가 더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좀 사라짐.

오늘 다 해버려야지를 계속 하다보면 억지로 일만 만들어가고 왠지 일이 되버리는 셈이 되는 느낌을 강하게 받음.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게 살아야 나도 뭔가 하고 싶구나라는 기본적인 영역에서 소소하게 계속 이 기분 좋음을 느껴야 다른것도 하고 싶어질꺼같음.

한동안 돈의 목표도 채우고, 몸무게도 뺄만큼 빼고, 돈도 더 벌 이유가 적어지고 살도 더 뺄 이유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뭔가 공허함이 쌓이곤 했는데, 요즘은 먹는거도 딱 적당히 먹고 도중에 뭐 먹는거도 줄이고, 일도 적당히 하다보니까 사는 느낌이 다시 들곤해서 써봄.

과거에는 항상 부족했음. 집에 컴퓨터가 1대였는데, 형이 항상 컴퓨터를 했고, 나는 어쩔 수 없이 PC 방에 가서 게임을 하기 위해 열심히 알바도 하고, 돈도 아끼고 원하는 걸 얻기위해 돈 버는 방법도 꽤 많이 생각하고 대부분 PC 에 사용했음.

근데 PC 방에 아무리 가도 더 하고 싶은 게임은 많고 레벨 올릴꺼도 많고 할게 끊임없이 있으니까 이 부족함이 채워지지 않았음.

근데 지금은? 아이온2라는 게임해도 하다보면 내가 원하는 수준까지 다 되고 나니까 굳이 더 할게 있나? 하기 귀찮네라는 생각으로 넘어가짐.

그러다보니 금방 질리고 할게 없네 뭐하지? 라는 생각으로 연결되는거 같음.

아무튼 너무 완벽하게 싹다 해버리니까 이런 문제가 생겨서 요즘은 적당히 하고 적당히 즐기면서 살려고 노력중.

이렇게 안해도 의욕이 넘친다면 상관은 없을꺼같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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