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세명 정도가 먹고 있던 20% 짜리 파밍처는 청산을 막으려는것인지 2명이 떠나버려 혼자 남았다.
이자는 그래서 80% 로 파먹고 있다 맛있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수익률이 올랐다.
원래는 나도 현물 포지션이 꽤 많았는데 많은 상장 파티와 세일들 때문인지 사실 상 현물을 들고 있을 이유가 더 없어졌다.
어차피 다들 세일 참여, 무료 코인을 위해 야핑을 하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KOL 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니까 점점 메타가 옛날로 돌아가는 기분?
상장 따리 외에 별도의 알파가 없던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대동강 물이 생기면 우수수 들어가서 10% 이하의 이율로 만든다.
그럼에도 대동강 물은 하루에 1M 이상의 토큰을 내뿜는다.
이러한 대동강은 줄어드는 게 아닌 점점 더 확장되지만 이율은 다 거기서 거기다.
사람들도 암묵적으로 정해진 이율을 기반으로 파밍만 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에서 레버리지 파밍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다. 그러다보면 시장에 레버리지가 쌓인다.
과거에 20% 이자에도 모잘라서 V2 파밍을 시작했던 내 모습과 레버리지 파밍에 손을 건들여보려고 했던 모습들..
근데 이러한 모습은 전혀 새로운게 아니다. 결국 이 시장은 돈을 더 주는 곳으로 이동하고 메뚜기 떼가 지난 곳은 폐해가 되어버린다.
빠르게 생태계가 완성이 되지 않는 체인은 금방 죽어버린다.
앞으로도 비슷할꺼라고 생각한다. 코인은 무제한으로 나오고, 새로운 개념인척 하는 기존 코인들이 계속 발행된다.
사기꾼이 늘어나도 모든 세일은 1000% 로 매진된다.
이렇게 벌린 돈은 일부 유저에게 다 넘어간다.
시장의 돈은 적어지고 사고가 하나 터지면 또 일부가 더 가져간다.
지속될 수 있을까? 미국도 단기채 4% 도 지속되기 힘든 시장이다.
결국 제품이 나와야 하는데 현재로썬 하이퍼리퀴드처럼 열심히 하는 곳은 드물고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곳도 많이 없는거 같다.
코인판은 매번 비슷하다 결국 지켜내지 못하고, 출금하지 않은 돈은 0가 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그리고 레버리지가 중요하다기보다 해당 생태계 자체가 더 중요하다.
루나에서 레버리지를 굴린 사람과 그냥 예치한 사람 둘다 뒤진건 매한가지다.
결국 감당할 수 있는 생태계에 감당할 수 있는 돈을 넣고 레버리지를 굴려라.
그게 아니라면 해당 생태계가 괜찮아 졌다고 생각해서 다시 진입하지 마라.
애초에 자기 생각에 한 티끌이라도 의심이 있는 프로젝트는 자기한테 맞지 않고 그로 인해 망가졌을 때 더 무너지기 쉽다.
자기만의 생각을 가지고 자기한테 맞는 시장에서 놀자.
나는 매매는 진짜 못한다. BNB, MNT, SUI, ENA, JUP 등등 다시 코인을 시작하고 골랐던 애들인데 초기에 잘 골라놓고 10~40% 정도만 먹고 ㅌㅌ했다.
이렇게 먹고 손해볼때도 동일하게 -10% 에서 손절매를 한다.
나중에 계산해보면 걍 내가 기존처럼 ICO, 예치작, 세일, 에어드랍작업 등에서 갑자기 나오는 수익이 훨씬 좋다.
괜히 신경 쓰면서 시장을 참여하는 것보다 다 그랬다.
자기한테 맞는 옷을 입어야 편안하고 더 잘 되는 것 같다.
아무튼 이 참에 너무 고정된 생각을 깨고 자기한테 맞는 곳을 찾아보자.
오늘도 나는 현금화를 한다.. 이 돈은 다시 코인판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