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채널에 오래 계신 분들은 알겠지만 작년 풀깎고 나무를 다듬으며 선교 활동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당시 잔디 깎으면서 그라스 에어드랍을 기다렸던 때가 떠오르네요. 실제 그라스는 정말 맛있게 먹여줬던 기억도 있었는데 그게 벌써 추억속에 담길정도로 예전 일들이 되었네요
지난 한주간 필리핀 쓰레기산을 방문해 수만마리 파리떼를 지나 음식도 나눠주고 척박한 땅을 갈고 닦으며 땀을 흘렸습니다. 해맑은 아이들을 보며 함께 웃을 수 있던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모인 이곳에서 역설적이게도 돈만 쫓다보니 정신없고 지친 하루를 보내곤 했는데 느리게 흘러가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새삼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보듯 참 척박합니다. 진짜 입을 다물기 힘들 정도의 열악한 환경에서 삽니다. 하물며 저런 곳에서 사는 이들은 가령 성에 대한 인식 부족도 강해서 근친상간도 빈번하게 발생되는 경우도 잦습니다. 게다가 빈부격차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삶이고 우리에게 흔하디 흔한 맥도날드는 그들에게는 1년 중 특별한 날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이곳만 2번째 방문인데 돌아오고 나면 항상 제 삶에 무한한 감사를 느끼게 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이보다 좋은 국가에서 살기 힘들 정도로 쾌적하고 발전된 삶을 누릴 수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이처럼 크립토를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할 테구요.
짧지 않는 부재의 시간동안 도와주신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열심히 날개짓을 할 수 있도록 맛있는 에드작들 팔로업 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