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공습에 이란 “합의 위반” 반발
WTI·브렌트 동반 반등…하루 만에 낙폭 대부분 만회
휴전 합의 발표 직전 ‘1.4조 투매’ 정보 유출 의혹까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가 흔들리는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시장을 압박하는 양상이다.
9일(현지시간) BBC·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극적으로 합의했던 '2주간의 휴전'이 이행 초기부터 심각한 균열 양상을 보이며 국제 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3.9% 상승한 배럴당 98.44달러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3.7% 오른 97.88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7일 휴전 합의 소식에 장중 한때 19% 급락하며 1991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지 하루 만에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