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시아 이르쿠츠크의 감염병 연구소 직원이 심한 폐렴으로 입원한 뒤 사망했다. 중세 ‘흑사병’을 일으켰던 페스트균에 감염됐다는 의혹이 나왔지만, 확진은 확인되지 않았다.
2. 의심되는 질환은 페스트균이 폐를 감염시키는 ‘폐페스트’다. 사람 사이에 호흡기 비말로 전파될 수 있고 치료가 늦으면 매우 위험하지만, 조기에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3. 직원이 연구소에서 균이 든 시험관을 깨뜨려 감염됐다는 주장이 퍼졌다. 다만 실험실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러시아 당국은 연구소 사고를 부인하고 사인을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설명했다.
4. 접촉자 약 200명이 예방적 격리·의료 관찰 대상이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들이 모두 감염됐다는 뜻은 아니며, 당국은 접촉자들의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고 밝혔다.
5. 병원 진료 제한과 일부 수업 취소, 여행 자제 공지 삭제 소식에 정보 은폐 의혹도 제기됐다. Axios는 백악관도 관련 상황을 감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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