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에서 다양한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고용, 물가안정, 노동시장, 인플레, GDP 많은 내용을 다뤘습니다.
이 많은 내용에 대한 피드백도 중요하지만, 결국 채점기준과 답지를 쥐고 있는 선생님의 늬앙스를 읽는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figure들은 경제학자들의 몫이고, 우리 투자자의 몫은 아닙니다.
이번 FOMC 질의응답에서 제가 읽을 수 있었던 행간의 내용은 2가지였습니다.
1. 관세가 인플레에 영향을 시기상 영향을 주는 것으로 강력하게 의심되지만, 아직 명확한 데이터는 없다.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서 이후 데이터를 준비하겠다.
여기에 대한 잘못된 근거를 섣불리 제시하면, 관세에 흔들릴 필요가 없었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즉, 주식시장은 연준의 의도와 다르게 이른 타이밍에 V자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트럼프는 관세로 전세계 무역시장을 더 흔들 시간을 벌게 되는데, 그들 입장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파월은 대신 인과관계를 보여주는 데이터세트를 제시하지 않고, 가계기업 설문에서 '관세' 때문에 경기가 안좋아질거라는 자료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본인도 머쓱한지 참고만 하라고 넘어갔습니다. 설문이라는건, 뉴스의 잔상으로 경기가 안좋다고 해놓고, 막상 본인은 오후에 차를 사러가는 경우도 있다는 예를 들었죠.
2. 국채 매도속도를 25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대폭 축소
이 부분에서 시장은 긍정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굳이 50억달러를 남겨두고, 변화된 통화정책에 대한 신호로 보지 말라는 연준.
이건 아직 인플레와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하는것도 아니라며, 여기서 전진기어를 넣을지 후진기어를 넣을지 잘 판단해보라는 뜻이었습니다.
결국 이건 여자친구의 언어를 남자친구가 잘 해석하고 이해 해줘야 하는것 처럼, 연준의 트럼프를 향한 언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만약 데이터에 큰 변화가 없더라도, 결국 통화정책의 변화신호를 보내기 위해서는, 트럼프와 조율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뜻.
그런 긍정적인 해석을 굳이 지금 보여줘서, 개판치고 있는 트럼프에 날개를 달아줄 생각은 없다는 뜻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나머지 해석들은 우리가 경제학자가 아닌데 딥하게 본다 한들 중요하지 않습니다.
*최대고용과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중
*경제는 전반적으로 강세.
*노동시장은 견고하며 실업률 4.1% 안정적
*인플레는 2%에 근접했으나, 다소 높음
*기준금리 변경하지 않기로 유지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늦추는 조정 발표
*GDP는 좋으나, 소비가 조금 둔화
*설문조사로 경제 불확실성 높음
*경제전망요약은 다소 낮아짐
네...... 봐도 5분내에 우리머릿속에서 5분내에 사라질 내용들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