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중단되면 빈 부지만 남는 게 아니라 전력망 연계 비용 문제가 뒤에 남는다. 개발사는 엔지니어링·인허가·초기 공사 등 매몰비용을 잃지만, 유틸리티도 이미 지은 변전소·송전선이 요금 기반(rate base)에 남아 손실에 노출된다. 취소된 프로젝트 자리를 다음 대기자가 그냥 승계하는 것도 아니다 — 계통연계 심사는 위치·부하 규모별로 이뤄져 새 프로젝트는 재심사(restudy)가 필요하다. 재심사는 6개월~1년 이상 걸리며, 갱신된 계통 조건 가정에 따라 프로젝트 경제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결론은 DC가 지연되거나 취소가 되면 수요가 매우 좋아서 곧장 다른 프로젝트가 투입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로 지연에 따른 인프라 비용이나 승인절차 비용/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악화될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