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Openclaw 설치해서 주말간 써봤음
나는 원래 뭐 할일 있으면 전부다 커서+제미나이 조합을 활용했었는데,
사람들이 하도 Openclaw 좋다고하고 이놈 물건이라고해서
집에 있는 맥미니 하나 아예 밀고 완전히 격리시켜서 (네트워크 분리/하드웨어분리) Openclaw 구동시작했음
1. 처음 세팅은 좀 불편했음
- 커서는 UI로 뭐든 제어가능하고 그런거도 다~ 쉽게쉽게 되어 있어서 걍 애초에 생각할게 딱히 없었음
- 그리고 일반적인 AI 느낌이라 그냥 내가 지시한걸 잘 수행하는 느낌..?
- 반면, Openclaw는 완전 자식키우기 느낌이었음. (물론, 클코 자체가 원래 좀 이런편)
- 내 자식 키우듯이, A-Z 까지 상세하게 md에 세팅해주고..
- 페르소나 정해주고 , 규칙 정해주고, 보고방법 가르치고, 개발 할때 주의사항 가르치고 해야하는 느낌..
- 설치하고 거의 반나절은 세팅만 한거같음.
- 이래저래 skill 이런거 좀 찾아보고 기타 등등 세팅만 했음
- 세팅도 물론 다 Openclaw한테 시켰기 때문에, 토큰을 어마무시하게 잡아먹음.
2. 토큰을 어마무시하게 잡아먹음
- 물론, 최적화 방법들이 있겠지만 이거 멋모르고 쓰면 진짜 토큰먹는 하마겠다 싶었음
- 애초에, 뭔가 맡기면 알아서 몇번씩 api 호출해서 검색하고 뭐하고 해서.. 토큰 소모량이 수배가 넘음..
- 첨엔 걍 클로드코드 pro 월 20불짜리 쓰다가 토큰 진짜 몇분만에 다씀..
- 근데 뭔가 클로드에 200불 주기 싫어서 제미나이 / Openrouter 등과 섞어 쓰는걸로 세팅을 바꿈
- 훨씬 토큰에서 자유로워짐..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매력적임
- 보통 커서로 개발하면, 내가 직접 qa하고 이런 저런 오류를 생각하면서 잡아줘야 한다면, Openclaw는 좀 많은 부분을 알아서함.
- 많은 부분을 알아서 하기 때문에, 단점도 존재하지만 그냥 귀찮을때 맡겨두긴 최고였음.
- 대강 깃헙에 오픈소스 하나 던져주고 이거 웹으로 접속해서 딸깍 할 수 있는 사이트 하나 개발해줘 ~ 하면 한 4번?정도만 대화하면 진짜 쓸만한 프로덕트 나옴
결론 : 꽤 괜찮아서 앞으로도 계속 쓰긴할거같다..하지만 중요한 개발(거래소 api 같은게 필요하거나, 큰돈 걸린거)은 전부 커서로 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