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하루 전만 해도 주피터에 대해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글이 있었고, 거기에 대해 "애시당초 달린 꼬츄가 크면 꼬츄 작은거 아니냐는 말에 발끈할 필요가 없다"라고 답한 바가 있는데, 당초 그 논리 자체가 모든 거버넌스 토큰 쓰는 크립토 프로젝트에 똑같이 적용되는 조커카드를 들이대며 하는 치트키이기 때문.
2.
주피터 가격의 이해 - 유통량 증가의 차이
예외중의 예외사례인 레이디움 이야기를 하며 비교를 했는데 사실 이걸 1대1로 비교하는건 의미가 없는게, 주피터는 1년사이 유통량이 140% 증가했고 레이디움은 10%남짓 증가한 코인입니다.
심지어 이 140% 증가한 유통량의 대부분이 ASR과 쥬피어리를 통한 에어드랍이었다는 점과, 유통량 40%에 해당하는 희석을 겪은지 불과 며칠 안된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 라고 이야기하는건 사실 세부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긴 차트로 보면 주피터의 방어력은 오히려 말이 안되거든요.
3.
그렇다면 레이디움을 사면 됐을까?
https://t.me/minchoisfuture/19617
https://t.me/minchoisfuture/19712 (쓰레드임)
https://t.me/minchoisfuture/19523
개인적으로 이 레이디움 역시 작년에 포폴에 있는 코인이라고 채널에 이야기했던 몇 안되는 코인인데, 레이디움 매수 아이디어 역시 답지를 받아놓고 판단해도 쉽지 않은 판단이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면 펌프펀발 밈코인이 계속 잘 될것이라는 것에 배팅해야하는 부분이 좀 있거든요. 이미 다들 "답지"라고 알게 된 시점에는 이미 투자의 영역이었고, 그 먼 옛날 토큰 가격이 가장 싸던 시절을 이야기하는건 '펜들 100배쌀 때 살걸"같은 이야기랑 진배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4.
문샷 인수가 레드시그널?
주피터 팀이 그간 쌓인 프로젝트의 수익금으로 다른짓 안하고 문샷이랑 솔라와치를 인수하는 모습에서 충격을 느끼고 문제의식을 느꼈다고 적으셨는데, 사실 이 부분은 수익금으로 딴짓 안하고 바로 영혼까지 재투자에 털어넣는 프로젝트의 건실함을 보여주는 일면이지 여기가 왜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그걸 읽고 "와!!" 하시는 분중에 왜 아무도 이 부분을 지적하는 사람이 없었는지 궁금한 대목입니다.
5.
왜 굳이 '주피터'였는지도 궁금합니다.
1번에서 적었다시피 이건 모든 토큰에 해당되는 얘기인데 왜 굳이 이 이야기를 여기에? 라는 생각. 여기는 가격방어도 잘되고, 애초 홀더들도 남에게 토큰사달라, 토큰팔지말라 이야기를 하는 커뮤니티가 아닌데..?
사실은 '돌맞을 각오'를 하신게 아니라, '여기라면 돌이 안날라올걸 확신'해서 그렇게 적으신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6.
다만 다른 프로젝트들과의 차이가 있다면...
그 이야기를 제일 건실하고 성실하게, 파운더가 자신만의 철학을 지니고 일하는 팀에게 했다는 차이정도가 되겠고 결과적으로 하루만에 50% 바이백 얘기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역으로 '풀매수'의 근거가 될 수 있을까요?
저는 또 그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