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중국발 반도체 경쟁 우려와 주요 은행들의 엇갈린 실적 반응 속에 약보합 마감했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기술 진전 소식에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증시를 압박했다. 다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주요 지수는 장중 낙폭을 줄였다.
이날 증시의 가장 큰 부담은 반도체주였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연말까지 성능을 높인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 우려가 커졌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 넘게 떨어졌고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도 6.7% 급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