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미 재무부가 실시한 39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이 금리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높은 금리 수준에서 국채를 사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10년물 금리는 5.28% 안팎으로 내려왔고, 증시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낙찰 금리는 5.3%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
국제 유가 하락도 증시 부담을 덜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 방출을 앞당기기로 했다는 소식에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16달러(1.3%) 내린 배럴당 88.28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대다수 참석자는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리는 것이 적절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