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약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을 강조하자 투자자들은 장중 상승분을 반납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다시 5%선을 넘어서면서 금리에 민감한 은행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워시 의장은 워싱턴 D.C. 연준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주된 초점은 책무 가운데 물가 안정에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그래왔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안내)를 제시하지 않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워시 의장의 발언이 구체성이 부족했다는 불만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