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를 출입하다 보면 주식에 잔뼈가 굵은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증권사 직원부터 금융투자업계 관계자까지 매일같이 시장을 들여다보는 이들이다.
그런데 최근 만난 몇몇의 입에서 비슷한 얘기가 나왔다. "나도 레버리지에 물렸다."
처음에는 웃으며 꺼낸 얘기였지만 손실 규모를 듣고 나면 웃을 일이 아니었다.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억 단위였다.
시장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조차 이 정도였다. 상승장만 보고 뒤늦게 뛰어든 개인 투자자들의 사정은 더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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