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인상하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 800조원이 넘는 슈퍼 예산을 편성하는 것을 두고 '통화·재정 엇박자'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청와대가 반박에 나섰다.
류덕현 청와대 재정기획보자관은 전날(28일) 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대내외 리스크와 물가 관리를 위한 긴축적 통화정책과, 고금리로 타격을 입은 부문을 보듬고 구조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선별적·적극적 재정정책은 결코 상충되지 않는다"고 했다.
류 보좌관은 "일부 언론과 야당에서 한은의 2연속 금리 인상과 내년 정부 예산안을 두고 긴축 기조의 통화정책과 확장적 재정정책간 엇박자를 지적하고 있다"며 "언뜻 그럴 듯해 보이지만 우리 경제의 구조적 현실을 보면 타당하지 않은 지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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