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인공지능(AI)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서 최소 1조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가 한국 채권시장까지 찾는 배경에는 빠르게 늘어나는 AI 투자비가 있다. 미국에서 빅테크 회사채 발행이 급증하면서 자금 조달처를 여러 나라로 넓히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자에게도 중요한 변화다. 메타가 외부에서 돈을 빌려서라도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계속한다면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빅테크의 차입 부담이 커지고 자금 조달 비용까지 올라 AI 투자가 줄어들면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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