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중…
연결 중…
전체 보기
엑시리스트(Exilist) 리서치
Telegram · @exilist_official

(03.26-04.01) 매크로/크립토 주간 인사이트

게시
2026.04.01 18:04
조회
89
포워드
1
이미지
1장

원문보기

• 전쟁 그 자체가 아닌, 전쟁이 유가를 올리고 그 유가가 다시 인플레 기대와 할인율을 자극. 2026년 브렌트유 평균 전망은 2월 63.85달러에서 3월 말 82.85달러로 약 30% 상향됐고, 실제 브렌트유도 3월 중 115.66달러까지 오르며 시장은 다시 스태그플레이션형 압박을 의식.

• 비트코인 또한 거시 환경에 더 민감한 자산이라는 성격이 두드러 짐. BTC는 주간 기준 66,001~69,170달러 구간에서 흔들렸고, 가격 조정 자체보다도 유가·금리 재해석에 따라 위험자산 전반이 같이 눌리는 흐름에 더 가까웠음.

• 실제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수급도 거시 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했음.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최근 6거래일 누적 기준 약 2억7,660만 달러 순유출이 나왔지만, 마지막 이틀은 다시 순유입으로 돌아서며 기관 자금이 구조적으로 이탈했다기보다 불확실성 확대 구간에서 익스포저를 줄였다가 일부 복귀하는 모습에 가까웠음.

• 한국 시장은 실물과 금융시장의 괴리가 더 극적으로 드러난 구간이었음. 3월 31일 코스피는 하루 4.3%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1,500원대를 넘겼지만, 4월 1일에는 전쟁 완화 기대와 강한 수출 지표가 겹치며 코스피가 장중 7.7% 급반등했음. 3월 수출은 861.3억 달러, 반도체 수출은 328.3억 달러로 각각 강하게 나오며 실물은 여전히 버티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음.

• 한국의 가상자산 규제 흐름도 의미 있는 변화였음. 금융위원회는 VASP 등록과 AML 요건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내놓으며 대주주 심사 범위 확대, 부채비율 200% 이하, 최근 3년 채무불이행 제한, 임원 적격성 강화 등을 제시했음. 이는 단순한 규제 강화라기보다, 한국이 가상자산 사업자를 점점 ‘플랫폼’보다 금융회사형 인프라로 재분류하고 있다는 신호.

• Web3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스테이블코인이 더 이상 거래소 유동성 토큰이 아니라 국경 간 결제 레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는 점. OpenFX는 9,400만 달러를 조달했고, 연환산 결제 규모도 1년 만에 40억 달러에서 450억 달러로 뛰었음. 반면 미국에선 스테이블코인 보상 제한 우려가 부각되며 Circle과 Coinbase 주가 하락이 지속하는 등, 수익 모델과 규제 프레임이 동시에 재조정되는 모습도 나타났음.

• 토큰화 역시 실제 금융 인프라 편입 단계로 이동되는 모습이 빈번히 포착됨. Midas는 5,000만 달러를 조달했고, BMO·CME·Google Cloud의 토큰화 현금 플랫폼 추진, NYSE·Securitize의 디지털 transfer agent 인프라 구축, Nasdaq의 토큰화 증권 거래·결제 승인 사례까지 이어지며 블록체인이 전통 금융의 운영 레일 안으로 들어오고 있음.

• 한편 프로젝트 단위에선 이제 가격보다 재무와 공급 관리, 가치귀속 구조가 더 중요해지고 있음. World Foundation은 6,500만 달러 규모의 WLD OTC 매각을 진행했고, Optimism은 Superchain 수익 일부를 OP 매입에 연결했으며, Lido와 Aave도 각각 treasury 활용과 보수적 확장 구조를 통해 시장의 질문이 “프로토콜이 성장하면 토큰도 오르는가”에서 “그 가치가 실제로 어떻게 토큰에 반영되는가”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줌.

조회89포워드1텔레그램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