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별 영향력없는 거래소지만 흔히 시즌1이라 부르던 17~19시즌 시기에 BitMEX는 시장지배력이 상당히 높은 거래소였어요.
오늘날 코인하면 생각나는 선물거래의 틀을 정형화한 거래소라고 불렸고 아서 헤이즈가 공동창업자로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코인이라는걸 처음 접했던 시기에 해외거래소는 현물은 Bittrex, 선물은 BitMEX를 많이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그 당시엔 선물은 하면 죽는건줄 알아서 안했습니다. (실제로 죽을 수 있음)
아무튼 소위 시즌2라고 불리던 시기엔 이미 바이낸스, 바이비트가 빠르게 치고 올라왔고 공동창업자들도 사법리스크에 둘러쌓이면서 BitMEX는 점차 지위를 잃고 마이너한 거래소가 되었는데요.
결국 이렇게 11년만에 서비스 종료 결정이 난거보면 이 판에서 살아남기가 그 만큼 쉽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득 생각나는건 BitMEX는 체결, 청산음이 진짜 사람 정신나가게 만들었던게 생각나네요. 대충 이 영상보시면 어떤건지 체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