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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1일 크립토 대폭락은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게시
2026.01.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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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우블록체인이 Zhen Guo (Zig) (ZeroDivision CEO, 델타 뉴트럴 전략 전문 마켓메이커 / 운용자산 약 $3억, 월 거래량 $30~40억)와 인터뷰한 주요 내용 정리

1. 사건 개요

-2025년 10월 11일, 크립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일 청산

-추정 총 청산 규모: 200~300억 달러

-수많은 마켓메이커·트레이딩 팀이 20~50% 손실, 일부는 파산

-핵심 키워드: 유동성 급감, ADL(Auto-Deleveraging) 강제 실행, 스테이블·LST 토큰 디커플링

2. 어떻게 위기가 시작됐나

-10월 11일 새벽 비트코인 급락 시작

-OKX에서 ADL 트리거 발생

-USDe, BNSOL, WBETH 등 주요 담보·LST 토큰 급락

-결과: 담보가치 하락 → 증거금 붕괴 → 연쇄 강제 청산 → 유동성 증발

3. ADL(자동 디레버리징)이란?

-거래소 보험기금으로 손실을 감당 못할 때 수익 중인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해 손실 메움

-원래는 극단적 상황에서만 발동 이번엔 대규모·동시다발적으로 발생

-문제는 유동성이 사라진 상태에서 ADL이 실행됐다는 점

4. 왜 ‘중립 전략’도 깨졌나

-ZeroDivision의 대응: 현물 매수 + 무기한 선물 숏

-이론적으로 가격 방향과 무관 하지만 이번엔 호가창이 거의 비어 있음

-계약 가격 예시: 매도 호가: 0.8, 매수 호가: 0.2

-이런 상황에서 ADL이 실행 →헷지를 쓰레기 가격에 강제 체결

-델타 중립 전략도 유동성 리스크 앞에서는 무력

5. 거래소별 차이

-Binance: 강제 청산 중 계정 거래 불가 청산 후 계정 복구 시 이미 가격 크게 변동 → 추가 손실

-OKX: 가격 보호 없음, 사실상 무유동성에서 헷지 강제

-Bybit: 소형 토큰에서 유사한 문제

-Hyperliquid: 비교적 투명한 구조

6. 손실 규모

-ZeroDivision: 전체 계정 기준 -20 ~ -30%

-보수적 MM: -10 ~ -20%

-공격적·비중립 MM: -40 ~ -50%

-약 10%는 완전 파산

7. 원인에 대한 핵심 정리

-USDe·LST 디커플링

-담보 붕괴 → 연쇄 청산

-마켓메이커들이 위험 회피로 호가 회수

-유동성 실종 상태에서 ADL 실행

-헷지가 ‘시장 가격’이 아니라 비정상 가격으로 강제 체결

8. 왜 과거 3·12(2020)보다 심각했나

-시장 구조 자체가 바뀌었다

-유동성 극도로 파편화

-모두가 서로 다른 토큰 거래

-LST·스테이블 담보 리스크가 과소평가돼 있었음

-상품 수·레버리지·규모 모두 과거보다 훨씬 큼

9. 사후 대응 & 교훈

-ZeroDivision의 변화: 레버리지 상한 대폭 축소

-USDT / USDC 디커플링도 시스템 리스크로 가정

-“중립 전략도 유동성 리스크는 제거 못한다” 재인식

-시장 전체: MM들이 더 보수적으로 변함

-OI 감소, 전반적 유동성 악화

10월 11일 붕괴는 방향성 리스크가 아니라, 유동성 + ADL + 담보 구조가 동시에 깨진 ‘시스템 붕괴’였으며 중립 전략조차 살아남지 못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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