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떤 사람을 믿을 수 있는가?
A. 아무 정보도 없고 글도 AI 딸깍
돈은 좀 만지겠으나 변화에 계속 적응해야함
과거에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못 따라오면 도태됐음
B. 글 좀 보니 사람이 쓴 냄새 나고 꾸준히 3년 이상 씀
이 사람 생각과 성장 과정이 궁금함
-> 이 사람 글이 아니라 이 사람이 궁금해짐
-> 플랫폼이 바뀌어도 이 사람따라 옮겨감
-> 찐팬이 됨
2. 투자쪽에서 신뢰라는 건
대충 '이 사람이 나한테 사기 안 칠거 같다'는 느낌인데
그 사람 속내를 100% 알진 못해도
그 사람이 써온 글, 삶의 궤적, 백그라운드 등을 보면
구독자들도 대충 어떤 사람이라는 견적이 나오고 신뢰할지 말지를 결정함
물론 그렇다 해도 이 사람이 나락 안 간다는 걸 보장할 순 없음
그건 순전히 개인의 도덕심, 윤리 이슈라 예측 불가능함
단지 확률을 높일 뿐임
3. SNS는 드러내는 공간임
많이 드러낸다고 잘하는 게 아니라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드러내는 게 잘하는 거임
내가 지금껏 해온 말과 행위를 한번 되돌아보자
실언, 실수가 없었는가?
구독자와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하진 않았는가?
4. 뭐든 꾸준히 3년 이상 해온 사람에겐 분명 배울 점이 있음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3년 이상 지켜보면 좋은 사람일 확률이 높음
누군가를 샤라웃 할 때도 한번 직접 만나보거나
3년 이상 지켜보고 괜찮다 싶으면 하는게 좋음
내가 샤라웃한 사람이 나락가면 내 신뢰도 깎이는 일이니
5. 항상 고민하는 지점이 어디까지 드러낼 것인가임
어느 정도는 드러내야 신뢰를 주지만
너무 드러내면 어떤 이들의 시기 질투를 사며 예상치 못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음
스레드에 편하게 썼더니 커져서 텔레그램으로 옮겨왔는데
텔레도 규모가 생기니 할 말을 100% 못 하는 느낌이 듦
4천에 가까운 익명의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있지만 난 그들의 아무런 정보를 알지 못함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내 글을 퍼가서 자기들끼리 나에 대해 얘기함 ㄷ
결국 이대로 가되 알짜배기는 소수, 프라이빗하게 갈 수밖에 없는거 같다
크리에이터라면 공감할 지점이 있다고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