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의 소설 『1984』의 주인공 윈스턴의 동료 사임은
‘신어(新語)’ 사전을 만드는 작업에서 불필요한 단어를 없앱니다
예를 들어 ‘good’라는 말이 있으니 ‘bad’는 ‘ungood’로 대체합니다
또 ‘good’를 강조하는 ‘excellent’, ‘splendid’ 등의 말을 없애고,
대신 ‘plusgood’, ‘doubleplusgood’를 사용하죠
그 결과 당의 목적대로 대중의 사고를 철저하게 통제하는 데 성공하고요
대중을 선동하기 위해 가장 먼저 손보는 게 바로 언어입니다
언어는 생물이라 시대상에 따라 당연히 새로운 용어가 생겨납니다
그런데 요샌 그 과정이 자연스럽지가 않고 특정 목적을 갖고 생산해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프레이밍과 갈라치기를 하는데 신조어의 효과가 매우 강하거든요
그런 용어가 어디서 파생되었고 어디서 확대재상산되는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언론이 일조하는 건 확실해보이네요
#시사
